
Reset Lab
정리는 버리는 일이 아니라 다시 찾기 쉬운 상태를 만드는 일
정리 실험은 책상과 화면을 동시에 다룹니다. 물리적인 물건을 치워도 폴더와 메신저가 어지러우면 일은 다시 무거워지고, 반대로 앱만 다듬어도 메모지가 쌓이면 생각은 쉽게 끊깁니다. 그래서 우리는 물건, 파일, 문장, 반복 업무를 같은 작업대 위에 올려 놓고 봅니다.
실험의 원칙은 간단합니다. 먼저 최근 2주 동안 다시 찾은 항목만 남깁니다. 다음으로 이름이 흐린 파일과 메모에는 행동이 보이는 제목을 붙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 이상 반복한 복사, 확인, 전송은 자동화 후보로 분리합니다. 자동화는 멋진 흐름도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피로한 반복을 조용히 줄이는 일이어야 합니다.
브리지 워크노트의 정리 글은 완벽한 미니멀리즘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도구는 남기고, 다시 찾기 어려운 상태만 줄입니다. 정리 후의 책상은 비어 있는 사진처럼 보일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의 일이 어디에 놓여 있는지 몸이 먼저 아는 상태입니다.